[TV 조선] 라이프 토크쇼 _ 내 사랑 투유
스타들의 희로애락 속에 깨닫는 일과 건강 사랑에 대한 삶의 진리! 그들의 본격 인생 토크쇼 프로그램 키워드 속에 담긴 스타의 일과 사랑, 음악 그리고 건강 이야기~ 인생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본격 인생 토크쇼가 지금 재생된다! 스타들의 인생 바이오리듬 굴곡 속에 담긴 “내 사랑 투유”라 부를 수 있는 나의 일, 나의 연인, 나의 노래 그리고 나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
[JTBC]라이프 토크쇼 _ 인생토크쇼 터닝포인
스타의 굴곡 있는 삶을 인생그래프로 시각화 한 토크쇼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스타들 그리고 최근 또 다른 이유로 이슈 돼 회귀되는 스타들 그들에게도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찾아 온 불행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삶을 일으키게 해 준 힘은 과연 무엇일까? 소소한 일상의 행복!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스타들의 진정성 넘치는 인생 이야기! 스타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어 준 사건들과 사람냄새 나는 이웃으로 돌아온 스타의 일상모습을 통해 공감을 선물하는 삶, 행복, 건강이 담긴 인생토크쇼가 펼쳐진다.
[Channel A] 펫 리얼리티 _ 개 밥주는 남자
반려동물 1,000만 시대 – 반려인이 가장 원하는 여행 내 인생 여행지에 나의 반려견과 갈 수 있다면... 반려인의 초관심사인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그려본다. 타 반려동물의 좌충우돌 해외 및 국내 여행기! 화려한 스타의 삶에서 평범한 개/고양이 집사의 삶을 보여준다. 개묘한 여행을 통해 스타의 진솔한 삶과 그림 같은 이국의 풍경,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반려 문화까지... 기존 동물 프로그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정보와 지식,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MBN] 예능 _ 카트쇼
스타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리얼 장보기 관찰 토크’ 대한민국 대표 쇼핑몰 ‘이마트’ 제작 협찬 대형 마트 전체가 오픈 스튜디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로망의 현실화! 아무도 없는 빈 마트에서 쇼핑하며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쇼핑 노하우를 들어 본다. 가격 무제한! 물품 무제한! 요리 대결의 승자는 자신의 쇼핑 물품을 모두 가져 갈 수 있다.
[JTBC] 예능 _ 탑 디자이너 2013
“디자인을 경영하라!”< Top Designer> 나만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Top Designer 2013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의상제작이 가능한 CEO형 디자이너를 발굴하여창업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한국형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동대문 Doota에 브랜드 매장 오픈!그리고 1억원의 상금을 향해 청년 디자이너들의 열정적인 질주가 시작된다!
[MBN] 정보 토크쇼_ 고수의 비법 황금알
•2012년 KIPA Director Award 수상 •국내 전문가 집단 토크쇼의 시초 •동시간 대 시청률 1위 최다달성, 최고 시청률 5.7% 그런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황당하면서도 궁금한 이야기들! 하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짜 이야기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들려주는 황금알같은 토크 대격돌!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는 비법은? 인생의 골드 타이밍을 잡는 방법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고수들이 들려주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의사, 한의사, 변호사, 요리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 라이프스타일, 인간/가족 관계 등 특정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알려주고 재미와 지혜로운 삶의 정보까지 챙길 수 있는 알짜 토크쇼!
[MBC] 다큐멘터리 _ 안녕?! 오케스트라
“너희가 모두 함께 박자를 잘 느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앙상블이 되는 거야”세계가 주목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천방지축 24명의 아이들이 겁 없는 도전을 시작하다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 선욱이, 상상 속의 친구와 대화하는 원태, 가끔 아빠가 그리운 준마리. 외모도, 성격도, 가정환경도 모두 다른 24명의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멘토이자 총 지휘자가 되기로 한다. 악보를 읽을 줄도, 악기를 다룰 줄도 모르는 아이들은 당장 3개월 뒤에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주를 해야 하는 큰 과제가 주어지는데 과연 용재 쌤과 아이들은 이 미션을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2012 KIPA 대상 •2013 국제 에미상 Arts Programming 부문 아시아 최초 수상 •2013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미국 내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전쟁고아 입양아이자 장애가 있었던 자신의 어머니가 미국 안에서 받은 차별을 보고 자랐던 그가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나선다.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상처를 오케스트라로 치유하는 기적의 다큐멘터리! [ HOT ISSUE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아픔을 끌어안는 법!뮤지컬 배우 카이&바다의 전폭적인 지지까지,따뜻한 감동의 ‘안녕?! 오케스트라’ 프로젝트!“테크닉적으로 완벽한”(LA 타임즈), “가장 눈부신 비올라 연주가”(달라스 모닝 뉴스) 등 극찬을 받으며 이시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대부분 악기들을 처음 잡아보는 천방지축들로 구성된 ‘안녕?! 오케스트라’에 총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으로 발벗고 나섰다. 세계를 넘나드는 바쁜 공연 일정 중에도 그가 “살면서 선택한 것 중 가장 잘한 일”이라 말할 만큼 이 프로젝트에 유독 애착을 갖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장애를 가진 전쟁고아였던 엄마를 입양한 미국인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용재 오닐은 부모의 나라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시절 깊은 상처를 받은 기억이 있다. 약 20여 년 지난 후에도 여전히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 아이들의 마음에 누구보다 ‘공감’하는 것이다.어린 시절 용재 오닐의 할머니는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곳까지 운전해가며 매일 용재 오닐이 비올라를 배울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돈이 없어도 재능이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 역시 할머니와 같은 무한한 사랑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는 비올리스트로서의 화려한 수식을 떼고 오로지 “용재쌤”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쉽게 터놓을 수 없을 개인적인 아픔들을 꺼내놓은 아이들에게 리처드 용재 오닐도 자신의 과거를 함께 공유한다. 그리고는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넨다. “너희들이 잘못한 게 아니”며, “선생님도 같은 상처가 있지만 괜찮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저 악기 잡는 법, 연주하는 법만을 가르치는 것에 그 치지 않고 그 안에서 서로의 박자를 맞추는 진정한 ‘앙상블’을 의미를 느끼게 해준다. 그런데 용재 오닐은 오히려 자신이 아이들에 게 배웠다고 말한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악기를 배워가는 아이들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이 모두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씻어내고 인정하며 다른 세상으로 한발 나아가는 모두의 성장담인 셈이다.한편, <안녕?! 오케스트라>가 있기까지는 사실 숨은 멘토들의 노력도 크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카이와 바다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시작한 순간부터 공연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지켜보며 함께 해왔다. 이외에도 <안녕?!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 속에서 아이들이 비로소 마음을 열고 새싹을 틔워나가는 과정을 담아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관객들이 선택한 감동실화!TV에서 도서, 영화까지 섭렵한 3色 매력!영화에서만 만나는 비하인드 스토리!<안녕?! 오케스트라>만큼이나 대중들이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작품도 흔치 않을 듯 하다. 이는 본래 2012년에서 2013년 초까지 총 4부작으로 방영된 MBC 대기획 다큐멘터리였다. TV를 통해 사람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알린 후, 기획자였던 이보영 국장이 발간한 동명의 도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녕?! 오케스트라’라는 컨텐츠가 방송, 도서, 영화라는 문화매체 모두를 아우르며 재해석 되고 있다는 것은 이 이야기가 얼마나 힘있고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반증이다. 방송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도서를 찾았고, 도서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방송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이제 이들이 극장으로 향하려 한다.방송에서는 1년여에 걸친 프로젝트인 만큼, 방대한 양의 이야기를 각 주제별로 자세하게 풀어주어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갔다. 도서에서는 각 출연진들의 개인사들까지 담아 ‘안녕?! 오케스트라’가 왜 모두가 치유 받는 과정이었는지를 보다 호소력 있게 말한다. 이처럼 방송과 도서에서 인물과 이야기를 넓게 펼쳐주었다면, 영화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라는 인물과 아이들의 유대관계에 집중한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차별점은 역시나, 방송과 도서에서 모두 다루지 않았던 영화에만 담긴 에피소드다. 약 20~30분 가량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장면들이다.또한, 한 인물에만 집중함으로써 보다 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변화의 깊이가 남다르다. 특히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안녕?! 오케스트라’에 각별한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철하 감독이 영화를 위해 다시 재구성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이 한 마디 한 마디 주옥 같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명대사들을 다 담지 못하는 점이었다고 한다. 그의 담백하고도 진실한 인터뷰들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다시 이 이야기를 만나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세계가 인정한 TV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한국 최초 국제에미상 예술프로그램 결선 진출!TV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가 한국 최초로 국제 에미상 예술 프로그램 결선에 진출해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최우수 TV프로그램을 뽑는 국제 에미상에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출품된다. 한국에서도 2007년 MBC 휴먼다큐 사랑 <너는 내 운명>이 결선 진출을, 2010년 MBC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는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안녕?! 오케스트라>가 예술 프로그램 부문 결선에 진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예술 프로그램 부문 결선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무엇보다 국제 에미상은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메달이 수여되고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예로운 상이어서 영화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안녕?! 오케스트라>와 함께 예술 프로그램 결선에 진출한 작품은 벨기에 작품 〈soundtrack>, 멕시코 작품 〈Multiple Views>, 영국 작품 으로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26일에 수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ABOUT MOVIE ]“오케스트라를 만나고 꿈을 찾았어요.지금부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고 싶어요.”{음악이선사하는놀라운비밀을온몸으로습득한24명의아이들}2012년 1월, 안녕?! 오케스트라 오디션 현장. “다룰 수 있는 있는 악기가 있어요?”라는 질문에 미경이는 “리코더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바이올린을 배웠다고 말하는 다니엘에게 연주해 달라고 하니 바이올린의 기본 음이 ‘라’ 소리를 내고 멋쩍은 듯한 미소를 띈다. 오케스트라가 뭔지도, 악기를 연주할 줄도 모르는 24명의 아이들이지만 그렇게 음악을 배워보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된다.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기본 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는 생김새도 다르고 각자 가지고 있는 음역대도 다르다. 하지만 각자 악기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인정하고, 그들이 낼 수 있는 음을 조화롭게 맞춰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 이는 우리의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오케스트라가 한 사회라면 우리는 하나의 악기이다. 우리는 각자 본연의 모습과 성질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함께 맞춰가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마치 오케스트라 합주 시, 솔로를 맡아 자유롭게 연주를 하기도 하고 솔로를 돋보이기 위해 반주를 맡기도 하듯이 내 자신을 당당히 들어내면서 가족과 친구들과 불협화음이 나지 않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루고자 노력한다. 오케스트라 생활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내가 살고 있는 사회를, 인생을 조금씩 깨달아간다.오케스트라를 하면서 용감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는 원태와 헤라,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첼로가 있어서 좋다는 평은, 오케스트라안에서 다른 악기들과 연주하는 것이 좋아 죽을 때까지 오케스트라를 하고 싶다는 은희, 오케스트라를 통해 꿈이 생겨 기쁘다는 바울이까지, 그렇게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이 닫혀있던 마음을 조금씩 열게 해줬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당당하게 연주하는 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앞으로 이 아이들은 수많은 역경을 만나게 될 거예요. 아이들이 삶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전 음악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은 아이들에게 규범과 포기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 주고 열심히 노력하게 할 것이며 늘 결과가 좋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려줄 거예요.” 라고 말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 역시 낯선 땅에서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지켜주고 성장시켜 주었던 음악의 힘을 몸소 체험했던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비밀을 가르쳐 주고 싶어 했다. 그리고 리처드 용재 오닐의 바람처럼 아이들은 음악과 함께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이제 내가 지친 엄마를 위해 자장가를 들려드리고 싶어요”{모차르트, 베토벤부터 슬프지만 아름다운 동요 섬집아기까지이 시대의 지친 엄마를 위해 들려주고 싶은 자장가 }<안녕?! 오케스트라>를 보는 특별한 재미는 바로 한국을 넘어 세계의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연주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막 오케스트라가 결성되고,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리처드 용재 오닐.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관심도 없고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는 진심을 다해 한국말로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요? 나는 비올라를 연주하는 사람이예요.”라고 소개하며 연주한 바흐의 첼로 곡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며 리처드 용재 오닐이 누구인지 관심을 갖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한 1년의 시간을 더듬어 가는 과정 속에 들려오는 클래식의 향연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영화의 흐름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리처드 용재 오닐이 아이들에게 연주한 곡이나, 수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선택한 곡들은 모두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의 심사숙고에 의해 이루어졌다. 처음 악기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첫 콘서트에서 대범하게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선택한다. 이 곡은 베토벤이 귀가 들리지 않음에도 대곡을 작곡해 지금까지도 수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주되고 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작곡했던 베토벤의 삶을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기를 위한 그의 바람이었다.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말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특별한 콘서트를 열기를 제안한다. 악장인 준마리가 바이올린을 연주를 잘하게 되면 제일 먼저 엄마에게 자장가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던 그 마음에서 시작해보는 것으로 <엄마의 자장가>라는 제목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낯선 한국 땅에서 오늘도 사회적 편견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엄마가 오늘만큼은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어릴적 엄마가 우리에게 달콤하게 불러주었던 자장가 같은 곡을 찾았다.그렇게 찾은 곡이 바로 모차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별』이다. 여기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엄마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엄마 나라의 말로 부르기로 했다. 그렇게 엄마가 불러주었던 자장가는 이제, 아이들이 지친 엄마를 위로하는 자장가가 된다. 슬프도록 처연한 비올라 소리를 갖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슬픈 동요 『섭집아기』를 연주한다. 이 음악을 들으면 항상 어머니가 생각난다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 땅의 모든 어머니를 기억하며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숨이 멎는듯한 아름다운 앙상블은 오랫동안 우리의 마음 속에 남게 될 것이다.
국제 에미상 결선 진출한 이재준 센미디어 대표
올해 결선에 진출한 한국 프로그램은 MBC의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2’와 ‘안녕?! 오케스트라’ 두 편뿐이다. 국제 에미상은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매년 9~11월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지난 2007년 MBC가 제작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너는 내 운명’이 국제 에미상 결선에 진출한 데 이어 2010년에는 ‘휴먼다큐멘터리 사랑-풀빵엄마’ 편이 한국 최초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했다.한국 작품이 국제 에미상 예술프로그램 부문에 오른 것은 ‘안녕?! 오케스트라’가 처음이다.‘안녕?! 오케스트라’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안산 다문화가정 아이들 24명으로 결성한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4부작으로 TV에서 방영돼 호평받았다. 최근 80분 분량의 극장판으로 다듬어져 오는 11월 국내 영화관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안녕?! 오케스트라’의 결선 진출이 더 의미 있는 건 열악한 제작 환경에 있는 외주제작사가 만든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센미디어는 SBS와 경인방송 프로듀서를 하다 독립한 이재준 대표와 ‘세친구’, ‘압구정 종가집’ 등을 집필한 목연희 작가가 2005년 12월 설립했다.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2011년 가을 평소 잘 알고 지내던 MBC 크리에이브팀의 이보영 CP와 식사를 하다 다문화 아이들을 대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당시 다문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완득이>도 한창 인기를 끌 때였어요.그러던 중 MBC에서 이보영 CP가 올린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안이 채택돼 시동을 걸게 된 거죠. 센미디어가 제작을 맡았고, MBC를 통해 전파를 탔습니다.”용재 오닐을 섭외하는 데 애로사항은 없으셨나요?“용재 오닐이 생각보다 흔쾌히 프로그램 참여 승낙을 하더군요. 사실 용재 오닐도 미국에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부모 밑에서 성장한 다문화가정 출신입니다.2012년 3월 24일에 아이들의 오디션을 봤고, 2012년 3월 말 첫 합숙에 들어갔죠.제작비도 없었고 악기도 없고 연습장소도,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도 구해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용재 오닐과 선생님들의 헌신, 아이들의 노력, 제작진들이 고생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출처 : HKBC환경방송(http://www.hkbc.kr)